평일에 떠난 가을 속초여행, 아기랑 함께하는 여행은 생각보다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때문에 고민고민해서 고른 숙소!
바닷가에 자리한 작은 마을 해변에 자리잡은 새하얀 펜션이었다. 일단 외관은 합격점!
특이한건 옥상에 군인 초소가 있어서 군인들이 총들고 보초를 서고있다.
체크인을 위해 찾아간 카운터,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전화로 연락을 드렸더니 금방 내려오셨다.
카운터에는 DVD랑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보증금을 내고 빌려갈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방으로! 듀플렉스펜션 키즈룸 02
나의 로망인 세면대 2개, 나중에 내집이 생기면 꼭 이렇게 2개 놓고 남편이랑 같이 출근준비하고 싶다.
너무 예쁜 월풀욕조랑 조명
다은이는 뽀로로 미끄럼틀이 마음에 드는지 숙소에 있는 내내 마르고 닳도록 즐겨줬다.
숙소 결정 시 큰 기준 중 하나인 새하얀 침구
수건은 인원수에 맞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기랑 쓰려니 부족해서 필요할때 마다 카운터에서 더 요청해서 넉넉하게 썼다.
아기를 위한 주방놀이 세트, 민트민트한게 엄마 취향저격이었다. 샤오미 미에어도 준비되어있었는데 우리가 여행할 때는 공기가 너무 좋아서 사용할 일은 없었다
욕실
키즈룸 답게 아기 욕조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홈페이지에 안내된데로 치약•칫솔을 제외한 욕실용품이 마련되어 있었고 아기용 올인원 바스제품까지 마련되어있었다.
키즈룸은 전부 1층이었는데 1층은 숙소 문을 열고 나가면 자그마한 앞마당도 있고 주차공간도 마련되어있어서 편리했다.
우리는 비가 와서 사용하지 못했지만 마당에 테이블이랑 의자도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 한잔 하거나 커피타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았다.
정말 특이했던 군인 초소.
펜션 오른쪽 바베큐장 위에 보면 초소가 마련되어있고 펜션건물 옥상도 보초를 서는 곳이어서 군인들이 하루종일 총을 들고 서있는데 그 모습이 엄청 비현실적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102호 대문
_타요침대에서 낮잠 타임
펜션에서 제공하는 2,000원 짜리 브런치
숙소 앞 해안도로
조금만 걸어가면 아야진 해수욕장!
숙소에 들어섰을때 호텔처럼 엄청 뽀송뽀송하고 쾌적한 느낌은 아니였다. 날씨가 습한 탓도 있었겠고 비수기라 관리가 살짝 안된느낌? 화장실에도 물때가 살짝 있었고 바닥도 뽀송뽀송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 뷰와 위치면 만족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동네에 중국집, 약국, 편의점, 농협, 카페 등 크지는
않아도 왠만한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서 필요할 때 이용가능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속초중앙시장은 차로 20분 거리.
가격 비수기 평일가 115,000원
_홈페이지 : http://www.du-plex.co.kr/mobile/room10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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