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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

D+58 외식 고향 친구 둘과 9개월 난 친구 아들이 놀러왔다. 다은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친구들과 밖에서 먹는 점심. 진심으로 엄마들이 왜 백화점에서 모이는지 알 것 같았다. 수유실도 잘 되어있고 유모차도 빌려주고 아기와 엄마를 위한 배려가 듬뿍 담긴 곳. ​​ 다은이는 아직 유모차에 태우기엔 너무 작아서 백효정 아기띠를 하고 안고다녔다. 아기띠 하고 나오기만 하면 정말 요술처럼 잠만자는 다은이 덕분에 이동하거나 구경할때는 너무 편하다. 밥먹을때는 쇼파자리에 눕혀뒀는데 역시나 칭얼거려서 아기띠를 한채로 식사를 해야했지만 그래도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하는 외식이 신나기만했다.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긴팔수트를 입히기 시작했다. 긴팔 아래로 빼꼼히 삐져나온 손가락이 너무 귀엽♥️ 밤. 오빠가 야근이 길어질 것 같다고 해.. 더보기
D+57 폭풍쇼핑 ​새벽 4시에 수유를 했다. 잠들면 6시에 KTX 추석 기차표 예매 때 일어나기 힘들 것 같아서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며 놀았다. "추석 때 내려가려면 적당한 옷이 없는데?"로 시작된 폭풍쇼핑ㅋㅋㅋ 수유 원피스 3벌이나 질렀다. 정말 오랜만에 인터넷 쇼핑에 나도 모르게 신이 났는지 2시간이 훌쩍 지나고 자고 있던 오빠를 깨워서 기차표 예매를 했다. 기차표 예매는 성공적! 심지어 오만가지 경우의 수를 다 조합해서 예비 표까지 예매할 수 있었다. 그러느라 또 1시간이 훌쩍! 오빠는 출근하고 다은이랑 11시 넘어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났다. 꿀잠 주무시고 응아한번 해주시고 쾌변 미소 날려주시는 다은님 :) ​점심엔 우리언니가 놀러 와서 수다도 떨고 다은이도 안아주고 해서 수월하게 시간을 보냈다. 잘듯말듯잠들지않는.. 더보기
D+56 요즘 ​ ​ ​별안간 집이 떠나가라 울길래 달려가 보니 오른손을 빨면서 왼손으로 제 머리카락을 꽉 쥐고 손을 펴지 못하고 있었다. 다은이가 울면서 아프니까 손을 더 꽉 쥐어서 머리카락이 다 뜯겨나갈 것 같아 겁이 났다. 밥 먹고 기분이 좋을 때 옆에 누워서 동화책을 보여주며 읽어주면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하고 옹알옹알 뭐라고 거들기도 한다. 요즘은 공갈 젖꼭지보다 손가락 빨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칭얼대서 공갈을 물려주면 퉤 뱉어내거나 혀로 밀어낼 때가 더 많다. BCG접종부위에서 하얀고름이 나왔는데 목욕시키고 닦는 과정에서 사라졌다. 어제부터 아빠 배 위에 엎드려서 잘 자기 시작했다. 자고 일어나보니 모기에 물려있었다. ㅠ_ㅠ 힝 모기장을 사야하나 심각하게 중. 더보기
D+55 신통방통한 습관 ​​ 낮에는 잠투정도하고 등센서도 켜지는데 밤이되면 자기자리에 누워 혼자 놀다가 잠드는 다은이. 정말 신통방통하다. 고맙다 아가야 ​​:) 더보기
D+37 오롯이 두사람 ​다은이와 단 둘이 보내는 첫날. 아침에 너무 천사같이 예쁜 얼굴로 젖먹고 놀다 잠들어줘서 기뻤는데, 오후엔 또 돌변해서 대성통곡의 시간을 보냈다. 도우미 이모님이 없으니 당장 아침은 거르게 되고 애매한 시간에 점심을 먹고, 또 애매한 시간에 저녁을 먹었다. 낮에 자지 않는 다은이에게 엄마가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 다은아 잠은 이겨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서운 것도 아니란다. 잠은 그냥 자는거야. 흑흑 ㅠ_ㅠ "자장가물개"어플로 안아서 어르지 않고 1시간 재우기에 성공했다! ​https://appsto.re/kr/ih4ZE.i​ 2017.08.09 수요일 더보기
D+34 자도자도 피곤한 일요일 ​ 오늘 하루 중 가장 평화로웠던 시간. 자고싶은 엄마와 자기싫은 아가의 힘겨운 주말이었다. 오늘 밤엔 푹 자자 아가야. 더보기
D+22 오빠의 월급날 지난 월급날엔 다은이가 없었는데, 이번 달엔 다은이가 함께라며 오빠와 너무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다은이가 태어나고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고 있다. 하루하루 여물어가는 다은이를 보면서 흐뭇하다. 그러면서도 빠르게 변해가는 다은이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아쉬워서 자꾸만 카메라를 집어 들게 된다. 다은이 첫 손톱 손질 작은 손을 다치기라도 할까 봐 잔뜩 긴장했더니 사우나에 다녀온 듯 땀에 흠뻑 젖었다. 도우미 이모님이 낮에는 계속 다은이를 잘 봐주셔서 순딩순딩한 다은이가 이모님이 가시고 나면 거짓말처럼 보채고 울어서 어제는 울 때마다 젖을 물렸는데, 오늘은 안아서 달래보니 스르륵 잠이 들었다. 그동안 다은이가 완전히 잠들지 않은 상태에서 다은이를 내려놔서 다은이가 힘들어 했던 것 같다.앞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