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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D+35 산후도우미 이모님과의 마지막날 ​ 다은이의 태열은 많이 진정되었다. 좁쌀같은 발진의 갯수는 늘었지만 붉은 기운이나 크기가 많이 작아진 느낌. 오늘은 2주간 함께했던 산후도우미 이모님의 마지막 출근날이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하루가 후다닥 지나가 버렸다.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저녁밥 편히 먹으라고 다은이를 안고 기다려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 2주동안 참 많이 의지했던 이모님없이 내일부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은 되지만 언젠가는 스스로 시작해야 할 일이니까! 힘을내어보련다 :) ​2017.08.07 월요일 에어컨 빵빵한 집 안에서도 더운기가 느껴지던 날 더보기
D+28 별일없는하루 ​ 내 품에 안겨 세상 편한 표정으로 잠든 다은이 엄마도 주말의 여독을 풀고 싶은데, 오늘따라 틈을 주지 않는 너 ㅠ_ㅠ ​ 도우미 이모님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월요일 저녁에 남편이 야근한다는데, 다은이가 과연 나에게 시간을 줄런지 책도 읽고, 좀 쉬고싶은 오늘 ​2017.07.31 월요일 비내리고 습한 하루 더보기
D+24 예민보스 엄마 ​ 지난 밤에 오빠가 회식을 하고 늦게 들어왔다. 12시가 넘어가자 급격히 예민해져서 오빠에게 화를내고 말았다. 오빠도 힘들텐데 미안하다고 그저 사과하는 모습에 너무 미안해져서 눈물이 났다. 오전엔 이모님이랑 시댁맞이 폭풍 대청소를 했다. 간밤에 늦게까지 안자고 보채던 다은이는 청소기를 돌리고 시끄럽게 굴어도 쿨쿨 잘도 잤다. 엄마랑 둘이 있을때 이렇게 자주면 안되겠니? 오후 낮잠 시간에 다은이가 칭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도저히 눈이 떠지지가 않아서 1시간 반을 내리 자버렸다. 이모님이 계속 다은이를 달래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싫은 내색도 없이 쉬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수유하고 샤워하고 나오니 가슴마사지도 해주셨다. 다은이 덕분에 호강하는 하루다 :) ​2017.07.27 목요일 더보기
D+23 첫 복숭아 ​오전에 다은이를 맡겨두고 장을 보러 나왔다.정육점에서 국거리와 장조림용 고기를 사는데 사장님이 내 배를 보더니 "예정일이 언제에요?" 하고 물어보셨다. ㅠ_ㅠ절망...모유수유하고 나름 10kg이나 빠졌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나만의 착각인가요. 또르르... ​​오늘 집에 와서 처음으로 다은이 몸무게를 재 보았다.다은이를 안고 잰 무게에서 내 몸무게를 빼서 쟀는데 4.7kg!3.52kg으로 태어난 너는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구나 ㅎㅎㅎ 마트에서 장 볼 때 복숭아가 너무 예쁘게 생겨서 3개를 사 왔다.올해 먹는 첫 복숭아 엄청 달진 않아도 맛있었다 :) 2017.07.26 수요일 더보기
D+22 오빠의 월급날 지난 월급날엔 다은이가 없었는데, 이번 달엔 다은이가 함께라며 오빠와 너무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다은이가 태어나고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고 있다. 하루하루 여물어가는 다은이를 보면서 흐뭇하다. 그러면서도 빠르게 변해가는 다은이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아쉬워서 자꾸만 카메라를 집어 들게 된다. 다은이 첫 손톱 손질 작은 손을 다치기라도 할까 봐 잔뜩 긴장했더니 사우나에 다녀온 듯 땀에 흠뻑 젖었다. 도우미 이모님이 낮에는 계속 다은이를 잘 봐주셔서 순딩순딩한 다은이가 이모님이 가시고 나면 거짓말처럼 보채고 울어서 어제는 울 때마다 젖을 물렸는데, 오늘은 안아서 달래보니 스르륵 잠이 들었다. 그동안 다은이가 완전히 잠들지 않은 상태에서 다은이를 내려놔서 다은이가 힘들어 했던 것 같다.앞으로 .. 더보기
D+21 산후도우미 이모님과 함께한 첫날 오빠랑 나랑 다은이 세 식구끼리 보내는 첫날 밤이 무사히 지나갔다. 오늘부터 도우미 이모님이 출근하신다.좋은 분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다행히 도우미 이모님은 나와 잘 맞는 분이신 것 같다.반찬도 맛있고, 먼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일을 찾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당근, 대파, 무, 아몬드.주부 9단의 장바구니 ㅋㅋㅋ퇴근한 오빠에게 다은이를 맡겨두고 30분간 운동하고 장 보는 이 시간이 어찌나 소중한지. 다은이가 한 번에 40분씩 젖을 물고 있었는데, 젖양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이제 양이 늘어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앞으로 계속 한번 수유할 때마다 40분씩 먹는 건 아니겠지? 엄마는 어깨랑 팔이 아파 다은아 ㅠ_ㅠ 2017.07.24 月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고 저녁에 매미가 울었다. 더보기
D+11 다은이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오빠랑 따로 취침했다.다은이 밤 수유를 시도해봤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힘들지 않았다. 유축하고 새벽에 가슴이 아픈 것보다는 오히려 더 나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엄마가 3일 정도만 머무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연락이 와서 이레아이맘이라는 곳에 산후도우미 상담을 요청했다.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에 메델라 미니 유축기 대여 신청도 해두었다. :) 모자동실시간에 수유하는 동안 클래식이랑 동요 대신 내가 좋아하는 팝송을 들었더니 기분이 한결 좋다. 주희 언니로부터 꽃 배달이 왔다. 예쁘다 :) 다은이는 오늘도 배꼽이 떨어지지 않아서 부분 목욕을 했다. 2017.07.14 金산후조리원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