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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4개월 141일 주말부터 수유중에 젖을 먹으면서 짜증을 내는 일이 종종 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 3시간이 되기 전에 젖을 찾아서 물렸던 때라 젖이 충분이 차지 않아 부족해서 짜증을 내는 것 같다. 바나나 치발기랑 갈비 치발기를 사줬는데 갈비 치발기를 손에 꼭 잡고 아주 잘 가지고 논다. 바나나 치발기는 생긴 건 더 귀여운데 잡는 부위가 다은이 손에는 아직 굵어서 들고 있기를 힘들어 하는 것 같다. 뒤집기 되집기 마스터가 되어서 데굴데굴 굴러 매트 끝에서 끝까지 자유롭게 이동하고, 아기체육관에 달려있는 모빌들을 손으로 잡아당기며 잘 논다. 허리는 잘 못가누면서 겨드랑이를 잡아주면 다리에 힘을주며 서있으려고 한다. ​ 더보기
11/20 월요일 다은이하고 예방접종을 하러 소아과에 다녀왔다. 로타텍 2차, 폐렴구균 2차 다은이가 로타텍 약을 너무 잘 받아먹어서 의사선생님이 신기해 하셨다. 폐렴구균은 왼쪽 허벅지에 접종을 했는데 아팠던지 서럽게 울었지만 길게 울지는 않았다. 소아과에서 대기하는 동안 창밖에 첫눈이 내리고 있었다. 나의 첫 딸, 올해의 첫 눈. ​ 더보기
10분 스트레칭 2일차 ​낮잠자고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앙앙 울어대며 젖을 찾는 다은이. 수유텀도 상관없이 한시간반에서 2시간만에 젖달라고 칭얼거린다. 폭풍성장기일까? ​젖먹고 나면 기분 최고! 요즘 다은이랑 놀아주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자꾸 딴짓만 하고싶고, 동화책 한권 읽어주고 동요한번 불러주는것도 귀찮다. 이러지말자 엄마야. 저녁엔 다은이 머리감기고 힘을내서 동요를 한 네곡 연달아 불러주다가, 급 요가 동영상 틀어놓고 10분 스트레칭을 했다. 몸 구석구석이 참말로 예전 같지 않다. 더보기
감기탈출 펜탁심 2차 접종 ​칭얼대다가 품속에서 잠든 다은이 무슨꿈을 꾸길래 인상쓰고 자니 아가야 ​한숨 푹 자고난 다은이를 안고 병원으로, 1주만에 감기 완치판정을 받고 미뤄뒀던 펜탁심 2차 접종을 했다. 주사 맞을 때 울까봐 긴장했는데 힝소리도 없이 넘어갔다. 다은아빠랑 기분좋은 통화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느새 가을이 진하게 무르익어있었다. 하, 참 좋다.​ 요 작고 통통한 허벅지. 앙. 너무 귀엽다. 더보기
정리가 되지않는 생활 아기용품이건 뭐건 더이상 사고싶지 않은데, 시시때때로 사야할 것이 너무 많다. 집은 집대로 정리가 안되는 기분이고 흑흑 선물받은 아기 옷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돼는 상황 철없는 투정이긴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정리하고 심플하게 살고 싶었던 1인으로써 가구위에 뭔가가 쌓여가는 일, 그것을 지켜보면서 살아가야 하는 일이 적잖이 괴롭다. 다은이 용품을 정리해둘 가구를새로 들여야할지 고민된다. 애초에 사람이 한명 느는데 있는걸로 해결해 보려고 한 것 자체가 과욕이었을까? 다은이의 감기는 이제 많이 좋아져서 어제오늘은 앞집에 놀러가 앞집언니랑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했더니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 원래라면 월요일에 다은이 접종을 했어야 하는데 감기때문에 다음주로 미뤄졌다. ​ 미세먼지를 뚫고 병원에 다녀왔다. 미.. 더보기
아기 피부 감염 ​​​​​​​​​​​​​​​​​​​​​​​​​​​​​​​​​​​​​​​​​​​​​​​​​​​​​​​​​​​​​​​​​​​​​​​​​​​​​​​​​​​​​​​​​​​​​​​​​​​​​​​​​​​​​​​​​​​​​​​​​​​​​​​​​​​​​​​​​​​​​​​​​​​​​​​​​​​​​​​​​​​​​​​​​​​​​​​​​​​​​​​​​​​​​​​​​​​​​​​​​​​​​​​​​​​​​​​​​​​​​​​​​​​​​​​​​​​​​​​​​​​​​​​​​​​​​​​​​​​​​​​​​​​​​​​​​​​​​​​​​​​​​​​​​​​​​​​​​​​​​​ 10월 13일 조리원 동기 모임을 하는날 아기 볼에 빨갛게 태열같은것이 올라왔었다. 그날따라 옷을 좀 덥게 입혀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 빨간 기가 가.. 더보기
천안 결혼식 ​ 대학시절 친했던 선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다은이도 선보여주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집에와서는 저녁을 해먹고 나머지 시간동안 비밀의 숲 8화부터 11화 몰아보기! 이걸 왜 이제야 봤을까? 너무재밌다!!! 더보기
3개월 아기발달, 수유텀 100일이 지나고 조리원 동기들과 만남을 가졌다.3.52kg으로 크게 태어난 다은이가 지금은 6kg으로 조리원 아기들 중 가장 마른 편이었다. 손발도 친구들에 비해 많이 작아서 좀 걱정스럽다. 모유에 영양분이 부족한 걸까? 11월 초 접종때까지 무게가 안늘면 분유를 혼합수유 해야 할지 고민해봐야겠다. 3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3시간 수유텀이 자리를 잡았는데 어쩔때는 2시간 반만에 배고파 할 때도 있고 자느라 4시간 만에 먹을 때도 있다. 배고프다고 하면 시간에 상관없이 먹이는 편인데 아기 스스로 수유텀을 잡아가는 느낌이 든다. 수유 횟수는 하루 7회정도로 줄어들었다. 아직 목을 완전히 가누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목에 힘이 많이 생겼다. 깨어있는 시간엔 주로 쪽쪽이를 물고 있거나 손가락을 빨고 있다. 하루하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