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엄마아빠오빠와의 제주도 여행에서 남길 숱한 사진들에 -
머리 뿌리만 검은 얼룩이가 되고 싶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던 미용실을 방문을 결심했다.
지난번 뿌리염색 때 19,8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나를 감동시켰던 가락시장역 SPC헤어!
혹시나 아직도 쿠팡에 딜이 떠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아직도 진행 중,
당장 전화해서 당일 시술 가능한지 문의하고 쿠폰 2장을 구매해 미용실로향했다.
<사진출처 : 쿠팡 상품소개>
가운으로 갈아입고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머리 색을 골랐다.
새로 다니는 회사는 복장이나 헤어에 제약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과감하게 12번을 선택했다.
시술 전 BEFORE사진,
검은 뿌리와 얼룩덜룩한 머리색, 내가봐도 참 못났다.
염색 후 미용실로 데리러온 오빠와 함께 문정역까지 걸어왔다.
오빠가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고해서 주문하는 동안 혼자서 염색기념 셀카 :)
조명 때문에 머리 아래가 좀 어두워보이긴 하지만 색깔이 너무 예쁘게 잘 빠졌다.
집에와서 오빠는 빌려놓고 못읽은 만화책을 읽다가 잠이들고,
나는 혼자서 짜파게티를 먹으며 다운튼 애비 시즌5를 시청했다.
충실하고 살찌는 밤이다.
반응형
'기록된, 일상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명동 먹쉬돈나 / 립합 오프라인 매장 (0) | 2015.06.11 |
---|---|
장염 (0) | 2015.06.03 |
화창한 일요일 (0) | 2015.05.26 |
be simple 집을 비우자 (0) | 2015.05.23 |
2015년 5월 12일 화요일 제주도의 날 (0) | 2015.05.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