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95 남이섬 수유실 5곳의 수유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중 두군데를 이용해본 후기를 남긴다. http://blog.namisum.com/563 노래박물관 안에 있는 수유실을 먼저 이용했는데 세면대도 없고 전자렌지 아기침대 쇼파가 휑하니 있는 구조였다. 모유수유중에 다른 아빠가 들어와도 도리가 없는 구조라서 당황스러웠다. 아기가 응가를 해서 엉덩이를 씻겨주기 위해 일부러 수유실에 간것이었는데 세면대가 없어서 멘붕. 남이섬을 다 돌고나서 남이섬 입구 안내소 안에있는 수유실에 가보았다. 오메. 진작 여기로 올걸!!! 전자렌지, 정수기, 기저귀 갈이대가 정갈하게 잘 준비되어있었고 세면대도 있었다!! 모유수유실도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다른 아빠가 들어올까 노심초사 하지 않고 모유를 먹일 수 있는 곳이었다. 노래박물관이랑 안내소.. 2017. 11. 5. 039 딸에게 주는 레시피 - 공지영 이오덕 선생님의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우연히 집어들게 된 책. 큰글자로 된 책을 빌리게 되어 시원시원하게 읽을 수 있었다. 크레마 사운드로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 를 읽고 있던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더 가볍고 쉽게 읽히는 이 책에 손이 많이 가게 되었다. 공지영 작가의 책은 이랑 를 읽었었는데 두권모두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다. 그 당시 3번 이혼했고 성이다른 3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글을 읽고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말 많은 한국 사회에서 개인사가 모두 드러난 공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지, 나로써는 상상조차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말하는 엄마 공지영의 이야기들이 더 깊고 진하게 다가왔는지 모르겠다. 힘들었던 과거를 먼저 지나온 한 사람으로서 딸에게 주는 삶.. 2017. 11. 4. 038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글 - 이오덕 책에 실린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글들이 너무 좋았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동안은 보지 못하고 미처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교육현장의 모습이 새롭게 보아지는 경험이 되었다. 삶이 말이 되고 그 말이 글로 쓰인 것이라야 진정한 아이들의 글이다. 아이들의 바른 글쓰기 교육은 가정에서의 놀이와 일로부터 시작되는데, 언제부터인지 가정과 학교에서 아들에게 책을 붙잡고 하는 '공부'만을 강요하면서 아이들이 놀이와 일을 경험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쓰신 글이다. 생각해보면 노래 가사든 수필이든 그동안 내가 좋아했던 것들은 모두 생활의 흔적이 묻어나는 현실적인 것들이었다. 아마도 그 글쓴이나 작사가의 삶이 그 글 속에 묻어나 나의 마음을 울렸기 때문인가보다. 늘 남의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쓰고 싶었는.. 2017. 10. 30. 천안 결혼식 대학시절 친했던 선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다은이도 선보여주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집에와서는 저녁을 해먹고 나머지 시간동안 비밀의 숲 8화부터 11화 몰아보기! 이걸 왜 이제야 봤을까? 너무재밌다!!! 2017. 10. 29. 노브랜드 참기름과 들기름으로 구운 우리 파래김 상품명 : 파래김(16봉) 가격 : 4,980 윤기가 없고 타사제품에 비해 더 짠편이지만 바삭하고 괜찮은 맛. 2017. 10. 25. 아빠의 월급날 물려받은 곱고 작은 신발들을 깨끗하게 닦아서 볕이 잘드는 창틀에 세워두고 잠시 숨을 돌린다. 평화롭게 잠든 너의 얼굴을 보면서 또 한달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오늘은 너와 둘이서 편안하고 고요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 2017. 10. 25.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