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95 현대시티몰 진주신물비빔냉면 현대시티몰 지하 푸드코트 해밀본가진주냉면 코너 메뉴명 : 진주신물비빔냉면 가격 : 9,000원 고명이 풍성하게 올라가 있는것이 특징. 육전, 땅콩가루, 지단, 김가루가 특이했다. 깔끔하게 매운냉면을 기대했는데 기름지게 매운맛이랄까. 많이 자극적이고 많이 매웠다. 개인적으로 온육수가 같이 제공되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먹었다. 다시또 이 메뉴에 도전하지는 않을 것 같다. 2017. 10. 21. 037 언어의 온도 다은이가 잠들면 틈틈이 읽어나간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 인생의 지금 이 순간을 딱 표현해주는 문장을 발견했다. "지금도 나쁘지 않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순간" 참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모든 것에 대한 고마움이 밀려왔다. 작가라는 직업, 글쓰기라는 작업에 대해 늘 관심이 많다. 이기주 작가가 남긴 글쓰기에 관한 문장들을 옮겨 적어본다. 이런 글을 읽을때면 알수 없는 설레임이 느껴진다. 공책, 수첩, 볼펜, 연필 같은 단어에도 어려서부터 늘 호감을 느껴왔던 것 같다. "상당수 작가는 시간과 드잡이를 해가며 '머릿속 모니터'에 쓰고 지우기를 거듭한다. 단어를 고르고, 고치고, 꿰메는 일을 되풀이 한다. 채 경험하지 않았거나 미처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 2017. 10. 17. 베이비머핀 워머(세트용)_그레이&핑크 나나이모가 선물 :) 2017. 10. 15. [벨몽] 키티 낮잠이불 세트 (그레이) 2017. 10. 14. 036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Emile Ajar 자기 앞의 생 국내도서 저자 : 에밀 아자르(Emile Ajar) / 지정숙역 출판 : 문예출판사 1999.05.20상세보기 로맹가리라는 작가가 자신에 대한 독자와 비평가들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사용한 필명으로 출판한 책이다. 이라는 작품은 모모라는 14살난 매춘부의 아들이 1인칭 시점으로 보는 세상에 대한 소설이다. 아이 특유의 선입견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흥미롭다. 선과악에 대한 고정관념과,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의 뒷편에는 '에밀 아자르의 삶과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쓰인 로맹가리의 유서가 실려있는데 군중과 비평가를 속이며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당시의 쾌감 같은 것이 느껴진다. 2017. 10. 13. 임산부 친구와의 낮잠 회사 동료로 만나 지금은 친한 친구가 된 B가 집으로 놀러왔다. 제육쌈밥을 사먹고 집에와서 거실에 드러누워 신혼일기를 보다가 스르륵 잠이 들었다. 다은이와 셋이 누워 한시간쯤 단잠을 자다가 친구는 집으로 가고 나는 일어나서 저녁을 차려먹었다. 따듯하게 입힌 다은이를 안고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렀다. 블로그 이웃분 중 글을 참 맑고 읽기 쉽게 쓰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글쓰기 지침서로 읽었다는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글 바로쓰기를 읽어보고 싶어서였다. 우리지역 도서관에 해당 책은 없고 이오덕 선생님의 다른 책들이 있길래 재미있어 보이는 책 두권을 빌려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글쓰기가 나아지기를 기대해본다. 2017. 10. 12.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