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워크온서울 Walk o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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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학교 선배 커플과 새벽까지 달리고 알콜에 절은 채로 Reebok 워크온서울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남산공원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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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요가가 한창인 A팀

나랑 오빠는 1시 30분 B팀 이었다.

다음날 까지 떨어지지 않아 나를 리복 마니아로 만든 판박이 스티커

남산 걷기는 오빠 숙취 때문에 애초부터 포기하고

돗자리 펴고 누워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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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자는 오빠 옆에서 딩가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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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뒹굴 거리다 보니 행사가 종료되고 경품추첨 시간이 되었는데

무려 여성 휘트니스 바지 당첨!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고양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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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대화 하는 오빠

이럴때 보면 '집에 반려동물 한마리 입양해야 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