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시할머님께 인사를 다녀왔다.
할머님이 초장에 비빈 광어회를 어찌나 맛깔나게 드시던지,
회를 못먹는 사람이면서도 한 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머니랑 요양원 앞 동네 산책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막히게 디테일한 할머니의 기억력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할아버님 산소로 향했다.
예쁜 개나리를 한다발 선물하고 돌아오는 길이 참 따듯했다.
시댁으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근처 Lga에서 멜론빙수를 먹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가격은 13,500원으로 좀 비쌌지만,
싱싱한 메론 반통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다른 빙수들보다 돈 아깝다는 생각이 덜 들었다.
다시봐도 또 먹고 싶은 비주얼이다.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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