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자수 수업이 끝나고 카페에서 자수연습하며 오빠를 기다렸다.
5시 30분쯤 '빅뉴스가 있다' 면서 호들갑을 떨어 준 오빠 덕에 그 빅뉴스가 뭘지 궁금해 하면서!
가디언즈오브갤럭시를 보고 싶어서 영화관을 찾아 왔는데,
상영시간이 늦은 것 뿐이라 지오코소에서 외식이나 하고 들어가기로했다.
작고 아담하고 북적이지 않는 지오코소(북적이지 않는 건 우리 부부가 항상 애매한 시간에 밥먹으러 와서 그런것 같지만 ;;;)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맛있다.
점심에는 피자 파스타 런치세트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얼마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음이 가는 인테리어
오빠의 빅뉴스는 "타 부서 발령"이었다
앞으로 오빠의 삶에서 이 일이 좋은 일일지 나쁜 일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최근 한달동안 하고있던 업무와 회사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오빠였기에
당장은 조금 기쁜 마음도 있는 모양이다.
토마토 화덕파스타
매콤한 맛
폭찹 스테이크 13,000원
음식들은 다 맛있었는데, 양념이 진해서 마지막에 밥비벼먹고 싶은 느낌이 좀 있다.
양이 푸짐해서 포기했지만 조금만 더 배고팠으면 아마 공기밥 시켰을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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