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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일상모음

프랑스자수 : 프랑스 자수를 놓은 무명 미니 에코백

by 티끌굴려태산

완성한지 한참 됐는데, 

거창하게 포스팅하고 싶은 마음에 아끼고 아껴뒀던 자수 에코백 ;)

이러다가못 올리겠다 싶어 마음을 비우고 포스팅 한다.






지난 4월 부가세 신고 기간 동안 매일매일 야근하는 남편을 기다리며 열심히 수 놓았다.






수 놓인 하얀 무명으로 미니 에코백을 만들었는데, 재봉 작업이 예쁘게 잘 되서 완전 뿌듯!

:)






다양한 꽃을 수 놓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 작품도 많이 보고, 도서관에서 양생화 도감도 빌려다 보았다.

한가지 취미활동을 가지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관심사의 폭이 넓어지기도 하는데, 그것들로 인해 삶의 작은 기쁨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기분 :)






해바라기 자수와 블리온 스티치를 이용한 하늘색 꽃이 특히 마음에 들게 나와줬다.






왼쪽부터 리브드스파이더웹스티치를 응용한 창작 꽃, 

좋아하는 레이지데이지스티치를 활용한 핑크와 화이트 플라워, 

독학으로 연습한 캐스트온스티치를활용한 노랗고 앙증맞은 꽃,






역시나 가장 어려운 스티치는 새틴스티치인 듯,

벛꽃을 예쁘게 수 놓고 싶었는데 알 수 없는 핑크색 꽃이 완성되었다.






야심작이었던 민들레!

그 왼쪽으로는 블리온 스티치를 이용한 연보라색 장미수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는 기본적이고 쉬우면서도 길이와 힘 조절에 따라서 다양한 꽃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기법이다.






이 가방을 만들고 있을 때 한창 개나리가 예쁘게 피어 있어서 직접 사진을 찍고 도안을 그려봤다.

생각대로 예쁘게 표현되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정이간다.

그 위에 있는 금낭화도 여성교실 앞 화단에 핀 금낭화를 보고 표현해 봤는데, 일단 도안 그리는 실력을 연마해야 할 것 같다;;;






개나리 수 아래에 있는 저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무려 3시간 동안 고생했다.

롱앤숏 스티치와 새틴 스티치의 길은 너무나 멀고도 험한 것 OTL






마지막은 우리집 초록이들과 함께 찍어본 미니 자수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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