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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모음

휴가 예약과 모딜리아니

by 티끌굴려태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불쾌한 습기가 척척 달라붙는 요즘 -

악몽같은 마감 + 그날 까지 겹쳐서 컨디션은 별로였는데, 오빠네 회사에서 질질끌던 여름휴가 계획 승인을 드디어 승인해줬다! ㅎㅎㅎ

아빠랑 엄마랑 막둥이 그리고 우리 부부까지 떠나는 사이판 여행을 예약했다.

기분 구우우우우웃 :-)



하던일은 회사 책상에 고이 접어 두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듣고있던 노래에 푹 빠져서 11분이면 도착한다는 거리를 빙글빙글 헤맸다 -

후 - 더워



마감도 미뤄두고 숙취에 허덕이는 오빠도 미뤄두고 오늘! 꼭! 여기 와야만 했던 이유는 <문화가 있는 날> 때문 -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모딜리아니 -

날씬하고 목이 길게 그리다.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다. (그려진 그림도 있음

양면그림도 있다. (특히나 뒤편이 거꾸로 그려진 양면화를 전시할 때 바닥에 거울을 설치해 거울을 통해 온전한 상을 볼수있게 한 전시방법이 인상적이었다)

형상을 단순화 하다.

윤관선을 뚜렷하게 표현하다.

인물화를 사랑하다.

조각가가 되고싶었으나 경제적 건강적인 이유로 좌절하다.

예쁜색을 사용하다. (인물들의 얼굴윤곽 가장자리에 사용한 붉은 빛이 귀엽다)

친구들이 많았다.

3명 이상의 연인이 있었다. (동시에 사귄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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