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된, 일상모음30

오랜만에 비움기록 ​ 결혼하면서 신랑이 가져온 액자두개와 결혼전 선물받았던 액자하나. 사진은 벽에 그냥 붙여두거나 앨범에 넣어두는것을 더 선호한다. 액자들을 잘포장해 서랍속에 고이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 어제밤 생각나 아침에 일어나 액자에 있던 사진은 앨범에 정리해두고 액자는 굿윌스토어에 가져다주었다. 그동안 서랍속에서 잠만 자고 있었는데 왜 진작 이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 정리하는 김에 싱크대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원목 접시정리대랑 오빠가 은행에서 사은품으로 받아온 핸드크림 두개, 스포츠 타월도 같이 정리했다. 임신때 굿윌스토어에서 사서 읽었던 랑 집에있던 영어동화원서 두권도 함께 기부! 불필요한 짐들을 정리할때마다 몸과 머리속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 굿윌스토어에 간 김에 도서관에 들러 오랜만에 심플라이프 관련 도.. 2017. 11. 14.
화요일에 할일 ​ - 도서관에 책 반납 - 도서관에서 책 대여 : 멋진롬의 심플한 살림법 & 오늘도 비움 - 유리액자에서 사진 꺼내서 앨범에 정리 - 유리액자, 오빠가 받아온 은행 사은품, 원목 접시 거치대 굿윌 스토어에 기부 - 유니클로에 가서 담요 도난경보장치 제거해오기 잠때를 놓쳐 이것저것 내일 하고 싶은 일들이 떠오르는 밤. 2017. 11. 14.
남이섬 수유실 5곳의 수유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중 두군데를 이용해본 후기를 남긴다. http://blog.namisum.com/563 노래박물관 안에 있는 수유실을 먼저 이용했는데 세면대도 없고 전자렌지 아기침대 쇼파가 휑하니 있는 구조였다. 모유수유중에 다른 아빠가 들어와도 도리가 없는 구조라서 당황스러웠다. 아기가 응가를 해서 엉덩이를 씻겨주기 위해 일부러 수유실에 간것이었는데 세면대가 없어서 멘붕. 남이섬을 다 돌고나서 남이섬 입구 안내소 안에있는 수유실에 가보았다. 오메. 진작 여기로 올걸!!! 전자렌지, 정수기, 기저귀 갈이대가 정갈하게 잘 준비되어있었고 세면대도 있었다!! 모유수유실도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다른 아빠가 들어올까 노심초사 하지 않고 모유를 먹일 수 있는 곳이었다. 노래박물관이랑 안내소.. 2017. 11. 5.
천안 결혼식 ​ 대학시절 친했던 선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다은이도 선보여주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집에와서는 저녁을 해먹고 나머지 시간동안 비밀의 숲 8화부터 11화 몰아보기! 이걸 왜 이제야 봤을까? 너무재밌다!!! 2017. 10. 29.
아빠의 월급날 ​ 물려받은 곱고 작은 신발들을 깨끗하게 닦아서 볕이 잘드는 창틀에 세워두고 잠시 숨을 돌린다. 평화롭게 잠든 너의 얼굴을 보면서 또 한달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오늘은 너와 둘이서 편안하고 고요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 2017. 10. 25.
임산부 친구와의 낮잠 ​회사 동료로 만나 지금은 친한 친구가 된 B가 집으로 놀러왔다. 제육쌈밥을 사먹고 집에와서 거실에 드러누워 신혼일기를 보다가 스르륵 잠이 들었다. 다은이와 셋이 누워 한시간쯤 단잠을 자다가 친구는 집으로 가고 나는 일어나서 저녁을 차려먹었다. ​ 따듯하게 입힌 다은이를 안고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렀다. 블로그 이웃분 중 글을 참 맑고 읽기 쉽게 쓰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글쓰기 지침서로 읽었다는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글 바로쓰기를 읽어보고 싶어서였다. 우리지역 도서관에 해당 책은 없고 이오덕 선생님의 다른 책들이 있길래 재미있어 보이는 책 두권을 빌려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글쓰기가 나아지기를 기대해본다. 2017. 10.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