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잠투정이 있는 다은이를 계속 안고 있으려니 몸도 힘들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조리원 동기들의 조언을 얻어 백효정의 요술아기띠를 구입했다.
집에 에르고 아기띠가 두 개나 있지만 신생아 때는 따로 신생아 패드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고, 그마저도 사용이 몹시 불편하다는 평이 많아서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요술아기띠를 사기로 하였다.
때마침 당근마켓에 중고물건이 나와 있어서 중고로 구매 완료!
아기띠가 도착한 날은 다은이가 종일 잠도 자지 않고 안겨서도 버둥거리며 잠투정을 하며 나를 힘들게 하는 날이었다.
부랴부랴 아기띠를 착용해봤는데 처음엔 불편한지 버둥거리더니 이내 스르륵 잠이 들었다.
올레!
정말 힘든 하루의 요술같은 아기띠♥
내친김에 아기띠를 착용하고 집 앞 편의점에 가서 꼬북칩 두 봉지를 사가지고 왔다.
아기띠 안에서 내내 푹 잘 자주니 너무 편안했다.
이틀간 사용 후기
장점 : 아기가 정말 요술처럼 잠이 든다.
엄마 손목과 어깨에 무리가 훨씬 없다.
단점 : 아기 얼굴이랑 허벅지에 아기띠 자국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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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정보
당근마켓을 통해 중고상품 구매
구매가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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