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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가리라는 작가가 자신에 대한 독자와 비평가들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사용한 필명으로 출판한 책이다.
<자기 앞의 생>이라는 작품은 모모라는 14살난 매춘부의 아들이 1인칭 시점으로 보는 세상에 대한 소설이다. 아이 특유의 선입견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흥미롭다. 선과악에 대한 고정관념과,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의 뒷편에는 '에밀 아자르의 삶과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쓰인 로맹가리의 유서가 실려있는데 군중과 비평가를 속이며 에밀 아자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당시의 쾌감 같은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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