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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방일기

문정동 장지동 맛있는 중국집 : 위례성

by 티끌굴려태산

문정동에 살기 시작한 지 4년째

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가 정착한 중국 음식 배달 집은 위례성 :)

처음에 이사 왔을 때 어떤 중국집이 맛있는지 검색하던 생각이 나서

어제 짜장면과 탕수육을 배달시켜 먹으면서 포스팅용 사진을 찍어봤다.

 

짜장면 곱빼기와 탕수육 小 

16,000원




위례성은 수타면 전문점이다.

나는 수타면보다 기계면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위례성은 짬뽕이나 짜장 둘 다 면발에 양념이 잘 베여있는 맛이라서 수타면이라도 맛있다.




위례성 탕수육은 바삭바삭한 식감이라기보다는

포근포근하면서 약간 쫄깃한 맛?

가끔 두꺼운 것에서는 고기 맛이 심하게 날 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고기 맛을 비리다고 느끼는 나와 달리 오빠는 고기 맛이 살아있다면서 좋아한다.




위례성은 배달을 시키면 일회용 용기에 배달해 줘서

오히려 깔끔한 느낌이 있다.

탕수육은 소스가 따로 배달되어 와서 부어 먹거나 찍어 먹거나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

참고로 매장에서 먹을 때는 소스가 부어져서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소스에 잠깐 담가뒀다가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짬뽕 외길인생 32년을 살아온 장본인으로서

위례성의 짬뽕은 어디에 내놔도 뒤처지지 않을 시원한 해물 짬뽕인 것 같다.


오늘은 양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오빠에게 양보해 짜장을 시켜 먹었지만,

 문정동이나 장지역에서 배달해 주는 짬뽕 중엔 위례성이 단연 1등인 것 같다.


2017.07.02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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