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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정보모음

[투자노트] BYD 매도 판단

by 티끌굴려태산

몇년 전인가 <지금 중국주식 천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 정순필>이라는 책을 읽고 중국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비야디와(BYD)와 보리협흠(GCL-poly Energy holdings)을 매수했었다.

BYD는 워렌버핏의 보유주식으로 한때는 잘나간 적도 있었지만 내 계좌에선 언제나 파란불만 반짝이다가 최근 중국의 유동성 확대 정책의 수혜+전기차 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수익구간에 진입하게 되었다!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투자공부도 더 해 나가면서 중국주식에 투자할 당시의 무지함을 깨닫고 땅을 치고 후회해온 세월인데. 투자금이 작아서 그나마 손실구간에도 큰 데미지 없이 버텨올 수 있었다.

그런데 막상 수익 구간에 진입하니 또 욕심이 고개를 쳐든다.
지금까지 버텼는데 좀만 더 버텨봐? 이제 진짜 전기차 시대가 오면 빵빵 날라가는거 아니야?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수익은 언제나 옮고 더이상 올라가는 건 내 영역밖의 일이니 관심갖지 말기로 결심했다.
매도 버튼을 눌렀는데. 자꾸만 거래 거부 메세지가 뜬다. 거부는 또 뭔가.
우여곡절끝에 키움증권 ARS센터와 통화해보니 현재 MTS상 시세와 실제 시세가 시스템상의 오류로 차이가 많이나서 거래가 거부되는거라고? 이건 또 무슨 경우인가.
결론은 현재 시세는 52HKD로 내가 팔려고 내 놓은 50HKD보다 높은 상황이었다(올레!)
오늘 팔기로 마음 먹었는데 거래 체결이 안되서 결국 못팔았지만.
팔기로 결정했고.
내일 팔겠고.
잘 모르는 주식에는 손도 대지 말지어다.

 

 그나저나 보리협흠... 손절없이 탈출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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