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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웹툰책영화41

신년맞이 벽지 곰팡이 셀프 퇴치 (feat.유한락스) 몇일 전부터 안방에 누워있으면 스멀스멀 느껴지던 퀴퀴한 냄새 때문에 주말을 맞아 안방 서랍장을 꺼내봤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곰팡이가 창궐해 있었다. ㅠ_ㅠ​ _충격과 경악을 이겨내고 “벽지 곰팡이 제거”를 검색해보니 온통 업체 광고!!! 광고들의 방해공작을 이겨내고 찾아낸 정보에 의하면 락스가 곰팡이에 직방에라고 하길래 락스 요법을 써보기로 했다. ​ _다행히 아직 벽에만 곰팡이가 피어있고 가구에는 옮겨가지 않은 상태였다. ​ _곰팡이 포자들이 아가들이랑 같이 자는 안방에 떠다녔을 생각을 허니 아찔... ​ _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희석비율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우리는 1:1로 희석했다) 분무기에 넣어서 벽에 뿌리고 티슈를 붙였다. 15분쯤 방치후 휴지를 떼어내니 감쪽같이 곰팡이가 사라졌다. 신.. 2019. 1. 8.
송파포유문산부인과 자연분만 2박 3일 입원실 스케치 _3박 4일동안 생활한 포유문산부인과 일인실 703호 _첫째 출산 때 일인실을 이용하면서 남편이 약간 불편해보였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무조건 특실을 이용하리라 마음먹고 특실을 잡았다가 유도분만이 24시간 이상 길어져서 분만실에서 잠을 자야하는 상황인데도 특실을 잡아두면 특실 1박 이용료를 내야 한다고 해서 일반실로 바꿨다. _유도분만 첫째 날 저녁을 먹으러 일반실에 올라가보니 작년과 다르게 리모델링이 되어서 쾌적해진 모습에 그냥 일반실을 사용해도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다음날 출산 후에도 계속 일반실을 사용했다. _간이침대로 변신할 수 있는 의자와 모션베드 _첫애때도 맛있었고 여전히 맛있었던 병원밥 _출산 후 태반이 잘 나오지 않아서 선생님이 억지로 꺼내주셨다. 출산 다음날까지 항생제를 맞아야해서 링거.. 2018. 12. 7.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_즐겨듣는 팟캐스트 시네타운 나인틴에서 진행자가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약간의 호기심이 생기긴 했었지만 판사가 쓴책(?) 글쎄다... 왠지 교장선생님 훈시같은 이야기들이 줄줄 써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라서 확 땡기지가 않았었다.다만 이라는 그 파격적인 제목만은 머리 속 어딘가에 깊이 각인 되어 있었던 것 같다.얼마 후 다독다독이라는 독서 팟캐스트에서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짧은 낭독을 듣게 되었을 때, "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도서관에 예약자가 밀려있어서 오랜시간을 기다린 끝에야 내 손에 들어온 책.기대했던 만큼 마음의 울림이 많았던 좋은 책이었다. /19 '세상과 전면적인 관계를 맺고 싶지는 않다'가 내 초기 상태다. 사춘기 소년이 아니니까 '세상과 일체의 관계를 맺고 .. 2018. 11. 15.
엄마랑 아기가 편한 곳 : 위례신도시 36개월 미만 키즈카페 두두랑잼잼 _금요일 오전, 조리원동기모임을 위해 위례에 있는 두두랑잼잼 키즈카페로 향했다.​ ​ _옷 입히고 준비하니 얼른 가자고 재촉하는 다은이​ _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좀 불편한 위치에 있지만, 지하주차장이 커서 자가용을 이용하는 엄마들에게는 편하다. 우리가 갔을 때도 우리팀 이외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는데 아마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위치라서 그런 듯 하다. _일단 딱 입장했을 때 사방이 확 트여서 밝고 시원시원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아기들 데리고 키즈카페 왔을 때 사각지대가 있으면 엄마들이 편히 쉬기 힘든데 두두랑잼잼은 어느 곳 하나 막혀있는 곳이 없어서 편안하게 커피나 식사를 즐기면서 놀고 있는 아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 _​36개월 미만 전용이라서 해당 개월수에 맞는 장난감들이 많이많.. 2018. 10. 31.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무료임당검사 앵두 임신 25주 6일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무료 임당검사 ​ 평일 아침시간이다 보니 산모건강증진센터1층 어린이집 등원시간과 겹쳐서 주차 대란이었다. ​ 어쩔수 없이 주차장에 이중주차 해 두고 2층에 가서 시약마시고 다시 차빼가지고 집에와서 대기중. 아~ 배고프다. 흑흑 시간아 빨리가라. 2018.08.21 화요일 아침 ​ 체혈의 고통은 적응 불가로구나 흑흑 ㅜㅜ 2018. 8. 21.
040 오늘도 비움 좋아하는 블로그 이웃님의 책. 신미경님의 포스팅은 읽고 또 읽을 정도로 뭔가 끌리는 매력이 있었기에 책이 나왔을 때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흐지부지 잊고 살았다. 요즘 정리되지 않는 집때문에 비움에 관한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도서관에 이 책이 입고되어 냉큼 빌려왔다. 직전에 읽은 멋진롬의 심플한 살림법이 좀더 생활의 향기가 묻어있는 주부형 미니멀라이프라면, 이 책속의 생활은 주부에게는 머나먼 우아하고 조용한 30대 골드미스의 삶이었다. 아, 이런삶도 참 좋겠다. 싶다가도 외로움을 못견디는 나에게는 맞지 않는 삶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저 동경의 눈으로 이 책을 읽어나갔던 것 같다. 혼자살기 딱 맞는 작은 집을 사서 취향에 맞는 것들만 곁에두고 살아가는 생활은 얼마나 평화로운가. 3개월 앞으로 다가.. 201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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